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플레이오프/1999년/7차전 (문단 편집) == 여담 == * 이날 [[대구아재]]의 태도는 [[CNN]]을 통해 세계구 방송까지 타기도 했고, 일본 방송에도 나왔을 정도이다. 경기 이후에도 일부 삼성팬들은 길거리에서 12시까지 [[경찰청 의무경찰|전경]]들과 대치하면서 부산지역 번호판을 단 차량을 파손시키기도 했다.[* 이 당시만 해도 차주의 주소에 따라 관할지역의 명칭을 번호판에 달았다. 이 때문에 번호판의 지역이 부산이라고 표기된 것만 보고는 무조건 롯데팬의 자동차라고 생각해 차를 부순 것이다. 반론으로 엉뚱하게 피해를 본 차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. 원래 대구에서 자라났으나 개인 사정 때문에 부산에 거주하는 삼성팬의 자동차일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. 현재는 2004년 차량 번호판 개정으로 지역 표기가 사라졌다.] * 호세는 이날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"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. 그땐 제정신이 아니었다.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며, 대구 팬들도 달라지길 기대한다."라는 인터뷰를 했다. * 이날 사건에 대한 KBO 상벌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징계를 내렸다. * [[펠릭스 호세]]: 10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300만 원[* 단 펠릭스 호세의 출전 정지 징계는 그 다음 시즌의 KBO 정규시즌에 적용된 것이다.] * [[박정태]]: 벌금 50만 원 * [[삼성 라이온즈]]: 벌금 100만 원.[* 홈구장의 경우 상대편 선수들 또한 보호해야하는 의무를 가지기 때문에 이렇다.] * [[나무위키]]의 전신인 [[엔하계 위키]]에서부터 현재까지도 [[엔하계 위키/특징적 표현|자주 사용되고 있는 표현]]이다. 스포츠 경기와 연관된 문서에 '''경기는 (상대 팀) 쪽으로 기울고'''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.[* 이때 표현에 언급된 상대 팀은 대개 진다.] 물론 이후에 경기가 역전극으로 끝나거나, 최소한 다시 접전이 되었을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. 그래서 대역전극이 많은 [[대첩(야구)|대첩]] 설명, 시리즈 포인트에서 몰리다가 역전우승을 한 시리즈가 나오는 경기에는 이 문구가 빠짐없이 남용된다. 물론 야구 관련 문서가 아니더라도 패배에 몰리다가 역전하거나, 아예 그대로 져 버리는 상황이 나와도 이를 [[기출변형]]으로 활용한 드립도 나온다. * 이 경기는 [[류중일]] 前 감독의 현역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. 시즌 끝나고 은퇴한 류 감독은 이듬 해인 2000년에 성대한 은퇴식을 치뤘다.[* 이 외에도 [[정회열]] 前 KIA 타이거즈 코치도 이 날이 마지막 경기였다. 시즌이 끝나고 삼성에서 방출당했기 때문.] * 5, 7차전에서 블론세이브에 역전패의 오명을 뒤집어쓴 [[임창용]]에겐 최대의 흑역사 중 하나다. 다만 임창용만을 탓할 수 없는게, 1999 시즌은 '[[애니콜]]' 임창용의 혹사가 '''절정에 다다른''' 시즌으로, 삼성의 부실한 불펜진을 혼자 메꾸느라 고군분투해야 했다.[* 이 시기 삼성의 투수진은 처참했다. 박충식, 김상엽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전 해에 4억 주고 해태에서 사온 조계현, 롯데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박동희는 노쇠화에 따라 부진했다. 그래서 선발투수는 그 해 한화에 최익성을 주고 데려온 노장진, 두산에서 사온 김상진, 2년차 신인 김진웅으로 선발진이 운영되었고 선발투수들이 최대한 긴 이닝을 던졌다. 그나마 5선발 ~ 불펜에서 정현욱, 전병호가 나름 버텼지만 둘 다 평균자책점은 5점대. 이준호, 문남열, 이동은 같은 불펜투수들도 있었지만 이들의 성적은 처참함 그 자체였다. 그래서 그나마 잘 하던 김현욱이 포스트시즌까지 거의 100이닝을 던졌고 임창용이 71경기 133이닝 + @를 던지고 팀내 다승 2위(13승) + 최다세이브 + 평균자책점왕을 달성하는 ~~다시는 나와서 안 될 수준의~~ 기록을 세우고 만 것.] [[중무리 투수|6회부터 나와서 세이브]]하는 게 다반사에 이러고 또 연투를 하는 경우도 흔했었고, 심지어 마무리 투수임에도 3년 연속으로 규정이닝('''133이닝''')을 채우고 이 해엔 평균자책점 타이틀까지 수상했다. * 따라서 이는 임창용의 잘못이라기보다는 [[서정환]] 당시 삼성 감독이 시즌 내내 물 쓰듯 임창용을 써댄 대가를 PO에서 톡톡히 치른 것으로 보는게 맞다.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저 7차전에서도 임창용은 7회부터 나와 11회까지 줄창 던졌다. 임창용의 팔이 망가진 게 다 이유가 있다. [[마무리 투수]]가 웬만한 '''[[선발 투수]]급'''으로 [[살려조|줄창 던져댔으니]] 팔이 멀쩡할 리가 없다. * 이러고도 서정환은 삼성에서 배운 게 없는지 친정인 기아에 와서는 2002년 탈삼진왕을 차지했던 최고의 커브볼러 김진우를 아작냈으며, 그로도 모자라 신인 윤석민을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게 시키며 밥 먹듯이 굴려댔다. 그나마 윤석민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[[신용운|신]][[한기주|한]]카드 덕분이었는데, 신인이던 윤석민 대신 그 멍에를 졌기 때문이다. 결국 신한카드도 몸이 다 망가져 버렸다. 그나마 [[신용운]]은 삼성에 가서 최첨단 과학의 힘을 빌려 재활에 성공해 우승반지까지 챙겼지만, 봉황대기 33이닝 연속 무실점, 51이닝 연속 무자책 등 각종 기록을 쏟아낸 [[한기주|괴물 투수]]는 끝끝내 부활에 실패하고 은퇴했다.[* 그나마 완전히 망가지기 전인 2009년에 우승을 해서 반지는 있다.] 재임 당시 대다수 불펜 에이스들을 아작내 버리고 가버린 서정환 덕분에 기아는 2010년대 불펜으로 내내 전전긍긍했으며, 우승 시즌인 2017년조차도 유망주 이승호를 내주고 김세현을 트레이드해오는 등 불펜으로 인한 출혈이 매우 심했다. * 당시 3승 1패로 앞서다가 무릎을 꿇은 삼성은 다음해 200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를 2승 1패로 누르며 어느 정도 체면을 만회했다. 3차전에서 삼성이 리드를 잡자 롯데 팬들이 [[임창용]]을 연호하기도 했다. 그리고 롯데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하위권을 전전하며 비밀번호를 찍고, 8년 후인 2008년 준플레이오프에서, [[8888577]]에서 마침내 탈출하며 내심 우승도 노렸던 롯데를 4위로 가을잔치 턱걸이한 삼성이 3연승으로 스윕하며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. 이때의 충격인지 롯데의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리는 4년이나 더 미뤄졌다. * [[롯데 자이언츠/2012년/4월/24일|2012년 4월 24일]]에는 롯데가 오승환에게 6실점을 먹이면서 2:6으로 대역전승을 하기도 했다. * [[2013년 한국시리즈|14년 후]] [[삼성 라이온즈]]는 [[두산 베어스]]를 상대로 승패 순서를 그대로 재현하며[* XXOXOO'''O'''. 결정적인 7차전 장소도 그때처럼 '''대구'''였다. 삼성으로서는 이보다 완벽한 14년 전의 트라우마 청산이 아닐 수 없다.] 마침내 아픈 기억을 털어내 버린다. '''그것도 플옵보다 더 스케일이 큰 [[KBO 한국시리즈]]에서.''' 그리고 삼성은 팀 통산 7번째(KS 6번째) 우승을 차지한다. * [[파일:external/cdn.mydaily.co.kr/201306262229552229_1.jpg]] 2013년 6월 26일에 구단의 초대로 [[펠릭스 호세]]가 방한하며 당시 영광의 주인공들이 모였다. 사진 앞줄 좌측부터 [[김대익]], [[펠릭스 호세]], [[주형광]], 사진 뒷줄 좌측부터 [[마해영]], [[김응국]]. * 호세의 배트 투척 사건은 2013년 5월 4일 [[MBC every1]]에서 방영된 [[https://youtu.be/NGfvySs-bkI|익스트림7 야구에 미친 사람들]]에서 다뤄진 적이 있다. * 현역 시절 [[롯데 자이언츠]]와 [[삼성 라이온즈]]에서 뛰었던 레전드 투수 [[최동원]]의 동생 [[최수원]]이 이 경기의 2루심이었다. [[롯데 자이언츠|형을 혹사시키다가 결국 토사구팽한 팀]]과 [[삼성 라이온즈|그렇게 방출된 형이 말년을 보내다가 은퇴한 팀]]을 동시에 만나게 됐으니 최수원 입장에서도 만감이 교차했을 경기일 것이다. 그리고 [[한화 이글스|최동원이 말년에 코치로서 몸담았던 팀]]을 한국시리즈 상대로 만나게 되었으니 훗날 다시보면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같은 상황이 펼쳐진 셈. ~~최동원의 저주?~~[* 참고로 이 경기가 있었던 1999년 당시의 최동원은 야구계를 떠난 야인 신분이었다.] * 지금은 서비스가 종료된 [[프로야구 매니저]]에서는 동명의 팀컬러로 삼성선수와 롯데 선수 각각 12인 이상을 1군에 기용하면 팀컬러가 적용되어 야수 올스탯 +5, 투수 올스탯 +3 이 부여된다. 이후 프랜차이즈 카드인 99 마해영에게 '경기는 삼성 쪽으로'라는 이름의 프랜차이즈 효과로 마해영, 호세, 박정태, 김민재, 임수혁에게 장타 +3, 정신 +2 가 부여된다. * 당시 [[삼성 라이온즈]] 수석코치였던 [[김용희]]는 불과 1시즌 전까지만 해도 [[롯데 자이언츠]] 감독이었다. 98시즌 중에 경질되고 99시즌을 앞두고 삼성에 입단했는데 99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재회하게 된 것. * 드라마 [[스물다섯 스물하나]] 12회에서 [[남주혁]]이 연기한 백이진이 이 경기를 취재했다는 소재로 쓰였다. 그런데 [[남주혁]]은 정말로 부산 출신의 [[롯데 자이언츠]] 골수 팬으로 유명하다. * 이 결과로 [[삼성 라이온즈]]는 전 세대 우승을 영영 달성하지 못하게 되었다. 1980년대는 뒤늦게 1985년 통합우승을 인정하기라도 했지만, 1990년대 무관은 빼박이다. 당시 전 세대 우승은 롯데, 해태, 두산이 남게 되었고, 롯데도 2000년대 우승은 고사하고 한국시리즈 진출도 못하면서 나가떨어졌다. 두산은 2001년에 우승을 이룬 뒤 10년대에는 왕조를 이뤘다. 해태 역시 KIA로 이름을 바꾸고 2009년, 2017년에 우승을 한 번씩 해내면서 전 세대 우승을 이어갔다. * [[스타크래프트]]의 프로토스 팬 사이에서도 이것과 비슷한 명경기로 손꼽는 게 있다. [[진에어 스타리그 2011]]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[[정명훈(프로게이머)|정명훈]]의 승리로 거의 기울어진 전세를 [[허영무]]가 극적으로 뒤집어 정명훈에게 [[GG]]를 받아내고 우승을 차지한 경기이다. [[가을의 전설(e스포츠 용어)|가을의 전설]] 반열에 오른 명경기로 회자되며 프로토스 팬 사이에서는 롯기도문과 비슷한 취급이다.[* 해당 경기는 [[김캐리버]] 시리즈의 [[김캐리버#진짜 7탄|진짜 7탄]]으로도 만들어졌는데,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몇 기의 캐리어를 가지고 버티다가 급기야 드라군 부대까지 동원해서 전세를 뒤집었을 때 배경음악까지 로 전환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